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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호루스벤누 988XE 엑스칼리버 삼각대 리뷰 후기

minmolmin 2017. 12. 1. 08:57

호루스벤누 988XE엑스칼리버 삼각대


DSLR구입 후 야경을 찍고자 하는 갈망에 저렴한 삼각대하나를 구입하게 되었다.


아직 카메라 입문기여서 비싸지않은 그렇지만 확실히 지지할 수 있는 나의 과한 욕심이 가리키는 것은 우리나라 순수 국내기업 호루스벤누였다.


중요한 스펙만 간단히 살펴보면


구성 : 삼각대 볼헤드 삼각대가방


4단


알루미늄 바디


최소길이 43cm


최대길이 132cm


최대하중 4kg


무게 0.72kg


가격 32000원


저렴한 가격에 4kg의 지지하중 게다가 볼헤드 까지 주는 엄청난 가성비의 제품이다.


그렇기에 완벽한 제품이라고는 말하기 어려운 품질이다.





세상에서 제일 재밌는 UNBOXING





삼각대 가방의 모습 테니스 가방처럼 메면된다.





두근두근두근





작은 크기에 한번 놀라고 





생각보다 가볍고 길쭉한 길이에 두번 놀랐다.





아래 부분에는 플래시및 볼헤드를 끼울수 있는 볼트가있다





다 좋은데 이놈이 문제다 볼헤드 퀄리티가 너무 떨어지다 못해 불안하다.





삼각대에 내장된 수평계





카메라에 장착하는 분리형 퀵슈 플레이트

편리함이 있지만 엄청난 단점이있다.

볼헤드에 장착시 매우 흔들리며 금방이라도 떨어질 것 같다.

삼각대 지지하중은 4kg인거 같은데 볼헤드는 1kg도 버거워 보인다.





튼튼한 삼각대바디 & 끔찍한 볼헤드





퀵슈플레이트에 홈이 나있는데 그 홈에 나사를 조여 고정하는 방식이다.


이론적으로도 불안하고 실제로도 많이 흔들린다.





장착한 모습


상하 좌우로 흔들리지만 떨어질 염려는 없어보인다.

하지만 삼각대가 존재하는 이유를 부셔버리는 친구이다.

차라리 탁자위에 놓고 찍는게 나을것 같다.





한바다호에서 야경찍기


사용하는 바디는 CANON 5D MARK2

렌즈는 2485 표준 줌렌즈이다.


볼헤드와 따라큐인형의 콜라보로 바람에 미친듯이 흔들렸다.





부산야경촬영





언뜻보면 괜찮지만





한국해양대학교 승선생활관 촬영

보시다시피 떨림 때문에 초점이 잘 맞지 않는다.


총평

삼각대 자체는 가격대에 비해 훌륭하나 원가절감의 이유인지 볼헤드는 처참하기 짝이없다. 새로 볼헤드를 구매하면 되지 않느냐? 그것도 참 애매해지는게 일반적으로 쓰는 볼헤드 마운트와 이삼각대의 볼트 사이즈가 다르다. 따라서 부쉬어댑터를 구매하여 달아야한다. 이 점을 제발 감안하고 구매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구매를 추천해드리고싶은 사람


나는 디카를 가지고 다니며 가볍고 싸게 삼각대를 체험하고 싶다.


볼헤드가 이미 있거나 따로 구매예정이다.


비추천


추천에 해당하지 않는 사람 전부





*참고사항

카메라 마운트와 볼헤드마운트 모두 1/4" 유니버셜 마운트이다.

때문에 볼헤드를 새로 구매할때는 규격을 잘보고 구매해야한다.

대부분 볼헤드는 3/8"이라 부쉬 어댑터가 추가로 필요하다.